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이 핀테크(FinTech)로 고객 편의 제고에 나선다.
코오롱글로벌은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와 전자결제서비스 도입과 온라인 광고 마케팅 서비스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장과 전철원 BMW 본부장,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코오롱글로벌은 토스페이먼츠의 전자결제서비스 도입을 비롯해 2,1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비바리퍼블리카와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30년간 국내 프리미엄 수입 자동차 유통 시장을 이끌며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BMW, 미니, 롤스로이스, 아우디, 볼보에 이어 지난달에는 지프의 신규 딜러사로 선정돼 수입차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금융소비자 친화적인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핀테크 서비스 결합으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양사의 역량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MOU를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미래 사업 추진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