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로봇 꿈나무들이 펼치는 4일간의 열전…‘국제로봇올림피아드’ 개막






대구시는 전세계 청소년들이 만든 로봇으로 기량을 겨루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가 7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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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지난 1999년 창설된 대회로, 올해 23회를 맞았다. 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3개국 1,026명의 로봇 꿈나무들이 14개 종목 27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지난달 개최된 한국대회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국내 참가자 567명은 엑스코에 모여 경기를 진행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입국이 어려운 해외 참가자는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목표물을 빠른 시간 내에 모으고 도착해야 하는 ‘로봇 개더링’, 태양 에너지를 이용해 다양한 코스를 제한된 시간 내에 주행하는 ‘에너지 세이빙’, 휴머노이드 로봇을 조정해 미션을 수행하는 ‘로봇 파밍’ 등의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구=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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