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3차 접종 맞고도 돌파감염 172명…오미크론 의심 13명 증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기차역 공영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연합뉴스지난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기차역 공영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연합뉴스




백신을 3차까지 접종하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된 돌파감염자가 17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명은 위중증 환자로 치료를 받고 있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8일 오후 기자단 설명회에서 "3차 접종 완료자 104만여명 중 돌파감염자는 172명이다. 이 중 위중증 환자는 1명뿐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은 없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이날 0시 기준 3차 접종 후 2주가 지난 '3차 접종 완료자'는 104만 3,919명이다. 돌파감염자는 이 중 0.017% 수준으로, 백신 접종이 감염을 막는 데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 방역 당국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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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팀장은 "3차 접종은 고령층의 위중증과 사망 예방에 가장 큰 효과가 있는 예방법이자 최선의 대책"이라며 "백신 효과가 접종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미크론 감염의심도 13명 늘어 총 56명이 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명·인천 10명 등이다.

한편 국내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이 2명 늘어 모두 38명이 됐다. 이날 추가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국내감염 사례로, 인천 지역 거주자다. 이들은 관련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인천 미추홀구 교회 소속 교인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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