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로얄캐닌코리아, 펫사료 업계 최초 ‘50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

아시아·태평양 생산기지 김제공장, 두 번째 생산라인 증축

로얄캐닌코리아 김제공장 전경. /사진 제공=로얄캐닌로얄캐닌코리아 김제공장 전경. /사진 제공=로얄캐닌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코리아는 ‘제58회 무역의 날’을 맞아 반려동물 사료업계 최초로 ‘5,000만 달러(한화 594억 원)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가 2011년부터 해마다 무역의 날을 기념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유공자에게 주는 상이다.



로얄캐닌은 지난해 국내 반려동물 사료 업계 최초로 ‘3,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데 이어 2020년 7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수출액 5,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로얄캐닌은 2018년 9월 960억 원을 투자해 전북 김제시 지평선산업단지 내에 총 10만㎡(약 3만 평) 규모의 최신식 제조시설을 설립했다. 아시아·태평양 생산 기지인 김제공장은 증가하는 사료의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올해 두 번째 생산라인을 증축했다.

김제공장에서 생산되는 사료는 일본과 홍콩, 태국, 대만,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에 수출되고 있다.

윤성은 로얄캐닌코리아 대외협력부 상무는 “로얄캐닌 김제공장은 설립 이래 꾸준한 수출 증가를 기록하며 아시아·태평양 생산 허브로서 굳건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대상국을 더욱 확대해 국내 제조 반려동물 사료 수출을 견인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쿠샨 페르난도 김제공장 총괄 책임자는 “최고 수준의 반려동물 사료 제조 시설을 갖춘 김제공장의 높은 기술력과 로얄캐닌의 영양솔루션을 바탕으로 한국의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로얄캐닌의 모든 제품은 프랑스 본사의 영양 및 배합 전문가들에 의해 직접 설계돼 김제공장을 포함한 전세계 16개 공장 모두 국제표준기구(ISO)의 품질·식품안전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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