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대표 최인석)가 사업 확대에 따른 우수인재 채용과 업무환경 개선을 통한 내부결속력 강화를 위해 삼성역 부근의 오토웨이타워로 사옥을 확장 이전했다고 13일 밝혔다.
레페리는 사옥 이전과 함께 뷰티를 넘은 비즈니스 영역 확장과 인플루언서 커머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크리에이터 육성과 상품 개발, 제반 인프라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또, 비즈니스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 영입과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사옥 이전 후 조직문화 개편과 신규 채용 확대로 더 많은 인재를 확보할 예정이다.
레페리는 새 터전을 레페리만의 본질적 가치를 통해 창조적 결과물을 도출하는 프로들의 공간으로 정의한다. 설계에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생각-대화-실현’을 통한 ‘융합’이다.
먼저, 구성원 간의 융합을 위해 레페리(Leferi)와 르네상스(Renaissance)의 합성어로 ‘레네상스 광장(Lenaissance lounge)’ 로 불리는 오픈 라운지를 조성했다. 해당 공간은 사고의 자극과 토론 문화가 형성되어 창의성 발현이 두드러졌던 르네상스 시대를 컨셉으로 차용했다. 광장을 연상시키는 개방형 구조에 사내 카페테리아를 마련해 구성원들이 깊이 있는 생각과 담론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자유롭게 업무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가구와 좌석을 배치하여 업무 환경의 효율성을 높였다.
사회적 융합의 마중물로서는 가상공간과 현실공간의 융합을 상징하는 미디어월(Media Wall)을 구축했다. 이는 디지털미디어를 대표하는 유튜브 시장에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가상과 현실을 잇는 교두보로서 시장의 선두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설치물이다. 또, CR(Creator Relation) Cosmetic Zone을 조성해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뷰티 브랜드 제품들을 체험해 보고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뷰티 브랜드에서 홈리빙 제품들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규모도 확장했다.
레페리 최인석 대표는 이번 사옥 이전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레페리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소실점으로 생각한다”며, “구성원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다양한 생각과 대화를 이어가며 소실점을 미래의 먼 곳에 두어 눈 앞에 보이는 현상이 아닌 아직 가보지 못한 길에서 새로움을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이를 통해 레페리 2.0 시대를 열 도약을 향한 발판의 기회로 삼을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