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11월 취업자 55만명↑...9개월 연속 늘어

통계청, 11월 고용동향 발표

60대 이상 취업자 늘었지만 3040 취업자 줄어






11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5만명 이상 늘었다. 취업자 수는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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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5일 발표한 ‘11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9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만3,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월별 증가폭은 전달(65만2,000명) 대비 줄었다.

연령대 별로는 60대 취업자가 33만1,000명 늘었다. 정부가 세금을 투입해 만든 공공 일자리 사업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20대와 50대 취업자 수도 각 15만6,000명, 14만9,000명 늘어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경제 주축인 3040 취업자는 줄었다. 30대 취업자 수는 6만9,000명 줄었으며 40대는 2만7,000명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40대 취업자의 경우 보건복지업이나 운수창고 사업시설 관리 부문 취업자가 다소 증가했으나 도소매업 정보통신업 취업자가 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세종=김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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