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년 전통의 글로벌 소스 브랜드 이금기는 이금기가 주관하고 ㈜오뚜기가 협찬한 2021 이금기 요리대회 결승을 지난 9일 종료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2021 이금기 요리대회 결승전은 각 대학 및 전문학교에서 치러진 예선에서 챔피언에 오른 34명이 참가, '지역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창작 요리'를 테마로 결선을 치렀다.
결승전 참가자들은 11월 28일까지 '결승전 조리 동영상'과 '완성된 요리 사진', '레시피'를 제출했으며 5인의 심사위원들이 제출된 비디오를 통해 심사를 완료했다. 심사위원들은 요리의 이해와 창작성, 소스와 재료의 조합을 심사하는 '독창성'과 요리 플레이팅을 심사하는 '담음새', 재료를 다루는 숙련도와 조리법의 다양성을 심사하는 '조리기술', 조리 과정의 청결, 개인위생, 정리를 심사하는 '기본 작업 준비 및 위생'으로 나누어 채점을 진행했다.
9일(목)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The Plus Studio 빅스타아트홀에서 진행된 결승전 시상식에는 심사를 진행한 여경래 셰프, 김수진 원장, 조내성 셰프가 참석했으며 회상회의 서비스 줌(Zoom)을 통해 대회 참가 학생 및 가족들이 함께했다. 시상식에서 챔피언에 등극한 CIK한국외식조리전문학교 윤지우 학생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상장, 트로피가 전달되었으며 이 밖에도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7명에게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었다.
이금기 관계자는 “200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5회 대회까지 '이금기 요리대회'는 참가자 수 1만 명이 넘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요리대회라고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이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미래 한국 외식 업계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