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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모레퍼시픽, '원차이나' 전략 발표...2% 강세





전날 간담회를 열고 2022년 중국 사업 전략을 발표한 아모레퍼시픽(090430)이 15일 오전장에서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1.93% 오른 18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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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아모레퍼시픽은 전문가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성과 및 내년 글로벌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 중국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설화수의 성장으로, 매출 비중이 2016년 10% 수준에서 올해 30% 후반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채널간의 잠식을 최소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중국 채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원차이나’ 전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개별 채널 단위에서 벗어나 채널 간 가격 차이를 관리하고, 차별적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채널 간 갈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내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올해 대비 45.7% 증가한 5,513억 원으로 제시하며 “2분기 이후 중국법인 ‘이니스프리’ 매출 하락률이 둔화되며 설화수의 압도적 비중에 기반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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