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리원자력본부, 주변지역 취약계층 학생에 장학금 전달

1990년부터 2만 여명 140억 원 후원

김종이(왼쪽)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과 김진용 직할대협지부 노조위원장(〃 두 번째), 김제열(〃 세번째) 기장읍장, 권묘연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김종이(왼쪽)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과 김진용 직할대협지부 노조위원장(〃 두 번째), 김제열(〃 세번째) 기장읍장, 권묘연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가 올해도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해 전달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본부 노동조합과 함께 주변 지역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1,500만 원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고리본부는 지난 13일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달식을 갖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 의지를 잃지 않는 주변 지역 우수 학생을 선정해 1명당 15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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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수혜 대상은 발전소 주변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한부모가정, 조손 가정, 환우 가정 등이며 지자체와 함께 대상을 선정했다. 장학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된 러브펀드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종이 대외협력처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 말했다.

고리본부는 1990년부터 2만 여명에게 총 140억 원의 장학금을 후원하며 지역인재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학금 지급 외에도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젝트, 아인슈타인 클래스 및 학력향상 프로그램,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 등 매년 19억 원 규모의 교육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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