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코로나에 유키 구라모토 크리스마스 콘서트 취소

해외입국자 격리면제 제외에 일정 차질

같은 이유 19일 공연 취소힌 용재 오닐

'선물' 공연으로 25일 무대 채우기로






코로나 19 재확산에 따른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가 정지되면서 연말 예정됐던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콘서트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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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에 따르면 오는 2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콘서트가 취소됐다. 크레디아는 “당국의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 차단 강화 조치로 지난 3일부터 해외 입국자의 격리 면제 효력이 정지됐다”며 “해외 입국 연주자의 자가 격리가 불가피하게 되면서 기존 계획된 내한 일정을 수행할 수 없게 됐다”고 취소 이유를 밝혔다.

대신 이날 콘서트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선물’ 공연으로 대체된다. 용재 오닐은 24일에 이어 25일 한 차례 더 무대에 올라 첼리스트 문태국, 테너 존노와 함께 바로크 음악을 선보인다. 앞서 용재 오닐은 19일과 24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그 역시 자가 격리 문제로 19일 일정을 취소하고 25일 대체 공연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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