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 90만원으로 5,000억 기업 만들기

■슈퍼 석세스

댄 페냐 지음, 한빛비즈 펴냄






자본금 90만원으로 석유회사 ‘그레이트웨스턴 리소스’를 설립한 댄 페냐는 회사를 8년 만에 시가총액 5,000억원의 기업으로 키워낸 입지전적 인물이다. 자수성가한 사업가인 그가 더 큰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 것은 자신이 만든 비즈니스 멘토링 프로그램 QLA(Quantum Leap Advantage)로 다른 기업가들의 성공을 도우면서부터다. 그가 직접 저술해 1999년 초판이 출간된 이 책은 스스로 ‘페냐이즘’이라 명명한 기업 성장을 위한 113개의 지침을 담고 있다. 지금 시점에 개정판이 나온 이유는 ‘성공하는 사람의 자세’를 역설하는 그의 유튜브 영상이 한국의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언성 높고 거친 어조의 페냐는 결코 친절한 사람이 아니지만 도전정신을 자극하며 실질적 변화를 이끈다. 고성장, 대성공을 이루기 위해 드림팀을 만들고 거래를 성사시키는 법, 성공적으로 투자하고 사업을 인수하는 법 등을 소개한다.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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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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