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스닥 상장사 시티랩스(139050)는 17일 걸그룹 오마이걸과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 게임 전속모델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국내 서비스 론칭을 계획 중인 만큼, 점진적인 마케팅 채널 확대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오마이걸은 지난 달 개최된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1’에서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 게임의 이벤트 행사 공연에 참석한 바 있다. 시티랩스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친숙함의 대명사로 자리한 오마이걸의 이미지가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 게임 방향성과 부합해 마케팅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오마이걸은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 게임의 첫 번째 티저 촬영을 마치고, 오마이걸 버전으로 재해석 된 테마송과 전용 안무를 활용한 뮤직비디오(M/V) 제작에 돌입한 상태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이사는 “시티랩스의 두 번째 게임 퍼블리싱 사업으로 추진 중인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가 이번 ‘오마이걸’의 전속모델 계약 체결을 기점으로 대중들에게 한층 더 친숙한 이미지로 각인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전 마케팅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대작 IP를 기반삼아 제작돼 앞서 ‘지스타 2021’에서도 수많은 부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흥행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만큼, 정식 론칭 시점까지 체계적인 국내외 시장 분석을 통해 차별적인 전략들을 준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는 스마트스터디의 대표 IP인 ‘핑크퐁 아기상어’가 적용된 버블 슈터 기반의 캐주얼 퍼즐 장르 게임이다. 시티랩스는 지난 달,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 내 ‘핑크퐁 아기상어’의 IP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는 하루엔터테인먼트와 ‘아기상어 버블퐁 프렌즈’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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