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열흘 간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접종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접종팀이 18세 이상으로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접종을 원하는 주민은 예약 없이 동별 일정에 맞춰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구는 이상반응 발생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구급차를 배치하고 에피네프린 등 응급의약품을 비치하는 한편 중부소방서와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구는 고령층의 추가 접종률을 높이고자 접종 완료자에게 공공시설 이용 시 혜택을 준다. 20일부터 3차 추가 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 주민은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료를 전액 면제 받고 체육시설 사용료도 20% 감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