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 선거대책위원회가 19일 워킹맘·도시재생·ESG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포함된 3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동학 청년선대위 인사영입단장은 이날 오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청년 문제를 직접 경험한 당사자들이 청년 선대위에 합류해 함께 해결방안을 찾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단장은 “이번에 합류하는 임재현 ‘에이엠피’ 대표 이사는 수년간 도시재생 청년 공동체 활동을 해오고 있다. 최환 ‘빈집은행’ 대표는 초고령화 시대로 인해 대두되고 있는 빈집문제 해결을 위해 역할을 하고 있다”며 “문화체험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권아름 씨는 워킹맘의 처우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분들이) 선대위 활동을 하며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변화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 씨는 “청년 여성들은 임신과 육아의 행복감을 느끼면서도 사회와 경력 단절의 고통 속에 늘 시달리고 있다”며 “청년 여성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 씨는 “지속적인 산업 침체와 저성장, 인구 정체와 지방소멸 때문에 새로운 도시 성장의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며 “공정한 기회를 통해 꿈을 꾸고 실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세 명의 외부 인사 외에도 △홍서윤 수석대변인 △김민재 대변인 △유민아 대변인 △차승연 정책본부장 △진민택 조직 본부장도 청년선대위에 공식 인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