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천호동공원사거리부터 한강으로 가는 즈믄나들목까지의 구간에 자전거를 테마로 한 ‘천호자전거테마거리’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곳은 지난 2016년 ‘천호자전거거리’로 명예도로명이 부여된 곳이다. 강동구에 따르면 자전거를 타고 한강공원으로 이동하기 좋은 길로 알려지면서 몇 해 전부터 자전거 관련 점포들이 생겨나 상권을 형성하기 시작했고 전국에서 사람들이 찾아오는 특화 업종 거리로 자리 잡았다.
이에 구는 천호자전거거리를 알리고 거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자전거를 테마로 한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했다. 천호자전거거리 입구와 나들목 진입부에는 자전거거리의 상징과 브랜드를 나타내는 조형물과 포토존을 마련했다. 거리의 점포에는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