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올해 국내 생물산업 산·학·연 연구자를 대상으로 담수생물자원 4,819개를 분양(12월 16일 기준)했다고 20일 밝혔다.
생물자원관은 생물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6년 9월에 담수생물자원은행을 설립하고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생물자원을 무상 분양해 주고 있다.
담수생물자원은행은 지난 3년간 담수생물자원 1만여 개를 수요자에게 분양했다.
분양 활용도 정기조사에서 교육 목적 28건, 국내·외 학술논문 및 학술대회 발표 28건, 특허출원 및 등록 2건, 후속 연구가 진행 중인 것이 24건이다.
이번 정기조사에서는 분양 자원을 활용해 미세먼지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 억제 소재 발굴, 인공지능 심층학습(deep leaning) 기반 녹조 측정 장치 개발 및 미세조류 이용 산업폐수 처리 결과 등이 국제학술지에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