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21일 '베트남 중앙은행 초청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연다. 2022년 30주년을 맞는 한국·베트남의 수교를 기념하고 국내 은행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금감원은 이날 세미나에서 바젤Ⅱ 도입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은행 감독·검사 경험을 베트남 중앙은행 은행감독 담당자들에게 소개한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외국계 은행에 대한 감독 및 인허가 제도를 설명한 이후 국내 은행 임직원의 질의에 응답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세미나 후 베트남 중앙은행 당국자와 최근 감독이슈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베트남 진출 국내 은행의 현지 인허가와 영업 관련 애로·건의 사항을 베트남 중앙은행에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 기준 11개 국내 은행이 베트남에 진출해 17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