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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마감시황]삼전·SK하닉, 반도체 대장주 강세…코스피 2,974선 마감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오늘(21일) 코스피는 뉴욕 증시 하락에도 반도체 관련주인 마이크론 테크놀러지가 강세를 보이자, 국내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하며 2,974선으로 장을 마쳤다.


또한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국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점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진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1일 전장 대비 0.63% 오른 2,981.67포인트(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기관의 꾸준한 매수세에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개인이 꾸준히 매도 폭을 늘리자 코스피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전 거래일 대비 0.41% 상승한 2,975.03p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539억원 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6억원 6,024억원 매수했다.

또한 시장에서 414개 종목이 상승했고 428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1.41%), 통신업(0.95%), 전기가스업(0.82%), 운수창고(0.70%), 서비스업(0.51%) 등이 상승했고, 의약품(-1.90%), 섬유의복(-1.05%), 기계(-0.76%) 등이 하락했으나 대체적으로 상승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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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30%), SK하이닉스(3.23%), NAVER(0.94%), 카카오(1.77%), 현대차(0.24%) 등이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0.64%), LG화학(-1.83%), 삼성SDI(-1.53%)가 내리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996.60p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3,281억원)만이 매도하고, 외국인(882)과 기관(2,513)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49%), 씨젠(-0.15%)이 하락했고, 에코프로비엠(1.32%), 펄어비스(1.94%), 엘엔에프(1.21%), 카카오게임즈(2.79%) 등이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폐배터리시장 규모 성장 소식에 관련주로 묶인 NPC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29.90% 상승한 9,47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0원 오른 1,19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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