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기업육성·창업지원주택 전국 첫 복합모델 DCOE 문 열었다

300억원 투입해 지하 5층, 지상 17층 규모…기업 입주실 29곳, 콘텐츠쇼룸, 주택 100호 등

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연계해 성장단계별 지원 기반 완성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 조감도./사진제공=대구시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 조감도./사진제공=대구시




기업육성시설과 창업지원주택의 전국 첫 복합 모델인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DCOE)가 22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대구에는 창작·창업을 위한 콘텐츠코리아랩, 성장지원을 위한 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강소기업육성을 위한 DCOE로 이어지는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단계별 지원 기반이 완성됐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DCOE는 국비 100억 원, 지방비 200억 원 등 총 300억 원을 투입해 대구 동구 옛 스마트벤처캠퍼스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7층, 연면적 1만7,032㎡ 규모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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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육성시설은 10개층(B5~5F)으로 29곳의 기업 입주실을 비롯해 콘텐츠쇼룸, 공유 오피스, 근린상가, 지하주차장, 업무지원시설 등으로 이뤄졌다. 창업지원주택은 12개층(6~17층), 100호 규모를 갖췄다.

대구시는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단계별 지원 기반이 완성됨에 따라 앞으로 콘텐츠산업 확장과 강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향후 5년간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총 435억원을 투입해 대구형 예비유니콘 10개 사, 콘텐츠 혁신인재 1,500명, 글로벌 진출기업 40개 사를 배출한다는 목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지역 게임기업의 매출과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는 등 콘텐츠산업의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며 “콘텐츠산업 육성 정책을 본격 추진해 대구를 비수도권 최대의 콘텐츠기업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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