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업 ‘사피온(SAPEON)’을 분사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사피온 사업을 ‘사피온코리아(가칭)’로 양도하기로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피온코리아는 설립 후 SK텔레콤 계열사로 편입된다. 양도 일자는 내년 1월 4일이다. 사피온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브랜드다. SK텔레콤은 이후 자체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사피온 X220’을 선보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 기술을 본격적으로 사업화하고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구체적 사항은 향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