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애니모비가 재단법인 행복커넥트·SK텔레콤과 함께 ‘착한셔틀 사업 고도화’를 위한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애니모비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음성비서 누구(NUGU)의 얼굴 인식 본인 인증과 티맵(TMAP)의 모빌리티 응용 프로그램 개발환경(API)을 연동해 장애인 고객과 보호자를 위한 ‘착한셔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착한셔틀앱은 탑승 고객과 보호자, 승하차 보조원, 운전기사를 비롯한 착한셔틀 이용자들이 사용하게 될 전용 앱이다. 착한셔틀 버스의 노선 확인과 실시간 위치 정보 제공, 탑승 고객의 승하차 확인, 운행 일지 등을 모바일로 제공한다.
또한 애니모비는 이번 ‘착한셔틀앱’ 개발사 참여를 계기로 SK텔레콤이 주도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광역시, 성남시, 행복커넥트, 쿠팡, 이동의 자유, 모두의 셔틀 등이 동참하고 있는 ‘착한셔틀 얼라이언스(Alliance)’의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모바일 전문 솔루션 업체인 애니모비는 모바일 플랫폼 개발, 모바일 전자고지를 비롯해 크라우드 기반 도네이션 플랫폼, LMS, CMS, AI, 빅데이터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홍창민 애니모비 대표는 “교통 약자인 장애인을 위한 착한셔틀 사업의 안정성과 편의성이 고도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