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전날 17만7,432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335만9,833명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매트릭스: 리저렉션' 등 인기 시리즈의 속편이 개봉됐지만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질주를 막을 수 없었다. 실시간 예매율(23일 오전 11시 기준) 역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72.9%로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의 14.3%, '매트릭스: 리저렉션'의 8%에 비해 큰 격차를 벌이고 있어 향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위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6만6,29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6만7,024명으로 출발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킹스맨: 골든 서클'로 이어지는 '킹스맨' 시리즈 세 번째 영화다.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3위 '매트릭스: 리저렉션'는 3만8,303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3만8,810명이다.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매트릭스' 3부작의 후속작이다. 3편의 미래 시점을 배경으로, 인류를 위해 운명처럼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가 더 진보된 가상현실에서 기계들과 펼치는 새로운 전쟁을 그린다.
4위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일일 관객수 1,495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58만7,731명으로 집계됐다. 5위 '연애 빠진 로맨스'는 1,485명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수 58만3,982명이다.
한편 이날 극장을 방문한 총 관객은 29만3,93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