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 완화로 미 여행·항공업종이 강세 마감하면서 국내 여행주들이 강세다.
24일 오전 9시 27분 기준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전 거래일보다 3.26% 오른 1만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투어(080160) 역시 전일 대비 2.36% 오른 2만 1,6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노랑풍선(104620)(2.08%), 참좋은여행(094850)(2.29%), 하나투어(039130)(0.94%) 등도 모두 상승세다.
전날 미국에서 오미크론 관련 우려가 경감되며 여행 관련주들이 상승하자 국내 업체들의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 수는 증가세지만, 영국과 미국 주요 연구기관들이 잇따라 오미크론의 중증도가 약하다는 결과를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미 식품의약국(FDA)가 긴급 승인한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오미크론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