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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친(親) 암호화폐 상원의원, 포괄적 암호화폐 법안 발의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

과세안, 투자자 보호, 스테이블코인 등

암호화폐 산업 전반 포괄하는 법안 마련

암호화폐 전담 기구 설립 촉구

/출처=셔터스톡/출처=셔터스톡




친(親) 암호화폐 성향의 신시아 루미스 미국 상원의원이 암호화폐 산업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루미스 의원은 암호화폐 산업에 포괄적으로 적용되는 법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안이 통과되면 암호화폐 산업의 규제 지침이 보다 명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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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법안은 과세안 수정 스테이블코인 규제 마련 투자자 보호 조항 개설 등을 골자로 한다. 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공동으로 관할하는 암호화폐 전담조직 설립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루미스 의원은 "현행 증권법은 암호화폐 및 다양한 토큰에 적용되기엔 너무 모호하다"며 "새로 제안하는 법안에서 다양한 가상자산에 명확한 규제 지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루미스 의원은 공동 발의에 참여할 다른 의원들을 모집하며 법안의 통과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해당 법안이 표결에 부쳐지기 위해서는 전체 의원 100명 가운데 60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홍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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