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여객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제1터미널 면세구역에 주요 면세점 브랜드의 정체성과 디자인을 알릴 수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존'이 설치된다.
1터미널 유휴 공간에는 e스포츠 경기장과 여객 참여공간으로 구성된 '게이머 라운지 존'이 들어서며, 교통센터에도 메타버스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K-디지털 뮤지엄'이 조성된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상업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미래 공항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