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장 뗀 토론 배틀부터 궁금했던 해외 소식, 요리 라이벌들의 대결, 방구석 1열의 확장된 세계관까지. JTBC가 2022년의 포문을 열 신규 파일럿 예능 시리즈 라인업을 구축했다.
JTBC는 28일 참신한 기획력과 도전정신으로 꽉 채운 신규 파일럿 예능 라인업, '가면 토론회' '외나무 식탁' '톡파원 25시' '방구석 1열 확장판(가칭)' 총 4편을 공개했다.
파일럿 예능의 시작은 1월 5일에 방송되는 '가면토론회'가 끊는다. 가면을 쓴 논객들이 다양한 사회문제를 두고 벌이는 3:3 토론 배틀 프로그램이다. 토론 참가자들은 가면으로 정체를 숨기고 오직 주장과 논리로 무장, 치열한 토론을 선보일 예정이다. '1호가 될 순 없어' '아는 형님' '랜선라이프' '장성규니버스' 등을 연출한 윤여준PD와 코미디언 박미선이 MC로 확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외나무 식탁'은 같은 분야의 무명 요리 고수들이 만나 '맛'판 승부를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대결에 출전한 무명 요리사 군단의 실력과 프로그램을 이끌며 요리사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설 출연진들의 먹방 장외 대결도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캠핑클럽'으로 기획력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승일PD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톡파원 25시'도 파일럿 예능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로 각 나라의 국경이 닫히면서 해외 소식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이 커져가는 상황. 이에 해외 거주 중인 교민, 유학생 등이 생생한 현지의 소식을 전하고 깊이 있는 토크를 진행한다. '유명가수전' '히든싱어6'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찰떡콤비' 등을 연출했던 홍상훈PD가 연출을 맡는다.
JTBC를 대표하는 영화 예능 '방구석 1열'의 확장판도 2월 베일을 벗는다. 기존 '방구석 1열'에서 다루던 영화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가진 모든 콘텐트로 범위를 확장하고 예능성을 강화해 시청자를 찾는다.
JTBC는 2022년 10여 편의 새로운 정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2년 실험적이면서도 퀄리티 높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잠시 일상을 잃어버린 시청자들의 저녁 시간을 책임지는 동시에, 오직 JTBC만이 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