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연구부원장을 맡고 있는 김완욱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최근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열린 대한면역학회 총회에서 4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내년부터 1년간 면역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1973년에 출범한 대한면역학회는 기초 및 임상면역학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3,00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학술단체로 성장했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 25년간 임상의사로서 류마티스질환과 자가면역학 분야 발전에 앞장서 왔다.
김완욱 대한면역학회 신임 회장은 “전임 회장들의 노고와 업적을 이어 받아 연구의 수월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초와 임상이 통합된 학회로서의 고유한 특색을 갖추고 회원들 간 상시적인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