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12월까지 U+알뜰폰 전용 기부 요금제 ‘희망풍차’를 통해 적립된 누적 기부금 총 1억1,550여 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희망풍차는 국내 최초 기부 연계 요금제다. 가입시점부터 최대 12개월간 월 기본료 10%가 자동 적립되며, 누적 금액은 매년 연말 이용자 명의로 기부한다. 기부 비용은 전액 LG유플러스가 부담한다. 희망풍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시즌1,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시즌2를 진행했다. 시즌1 가입자는 3,200여 명, 시즌2 가입자는 700명에 달하고 특히 20대 비중이 40%에 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시즌1 가입자들에게서 올 12월까지 적립한 액수다.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기부 전달식은 지난 2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렸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그룹장은 “아름다운 기부 의지를 실천해주신 3,200여 명이 U+알뜰폰 고객인 점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통신회사로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