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한미일 국방장관회담 2년만에 개최 추진

NHK "1월 둘째주 개최 가능성"보도

北 비핵화 및 탄도탄 실험 디룰 전망

하와이서 열리거나 온라인 회의될 듯


한미일이 3국 국방장관회담을 약 2년만에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해 “현재 관련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개최 일정은 1월 둘째주 무렵이 유력시된다. 회담 방식은 하와이에서 대면방식으로 진행되거나 코로나19 변종인 오미크론 감염확산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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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K는 이날 부 대변인 브리핑에 앞서 일본 방위성 관계자를 인용해 한미일 국방장관이 내달 중순 하와이에서 방위(국방) 장관회담을 여는 것을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NHK는 이번 3국 국방장관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및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 문제 등이 집중 조명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은 지난 2019년 11월 태국 방콕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확대 국방장관 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이후 더 이상 열리지 않았다.

한편 NHK는 당초 다음달 7일 워싱턴DC 개최될 미일 외무·방위 담당 각료(2+2) 회의(안전보장협의위원회)가 온라인 형식으로 변경될 전망이라고 전해다.


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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