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2022 이렇게 달라집니다] 교육급여 21% 인상…병장 월급 11% 올라 67만원

■교육·국방





◇국가장학금 지원 확대=대학생에게 제공하는 소득 연계형 장학금인 국가장학금 지원이 확대된다. 기초·차상위 가구의 첫째 자녀에 대한 국가장학금 지원 금액이 기존 연간 52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확대되고 둘째 자녀에게는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교육급여 보장 수준 강화=초·중·고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육급여가 평균 21% 인상된다. 올해 저소득층(기준 중위 소득 50% 이하) 고등학생의 교육 활동 지원비는 연 44만 8,000원이었는데 새해에는 연 55만 4,000원으로 10만 6,000원 늘어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도 올해보다 각 4만 5,000원, 9만 원 늘어난 연 33만 1,000원, 46만 6,000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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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초·중등 학생 학습 지원=3월부터 원하는 초·중등 학생이라면 누구나 교·사대 대학생에게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교과 학습이나 교우 관계, 학교생활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2만 명 규모의 대학생 튜터링단을 모집해 국가근로장학금을 지급한다.

◇병 봉급 인상=군 복무 중인 병사들은 올해보다 매달 5만~6만 원가량 많은 급여를 받는다. 현재 60만 8,500원인 병장 월급은 다음 달부터 67만 6,100원으로 약 11.1% 오른다. 상병은 54만 9,200원에서 61만 200원으로, 일병은 49만 6,900원에서 55만 2,100원으로, 그리고 이병은 45만 9,100원에서 51만 100원으로 각각 월 급여액이 늘어난다.

◇군 장병 3 대 1 매칭 지원금 도입=병역의무자가 장병내일준비적금에 가입하면 연 6% 금리와 별개로 원리금의 3 대 1 비율로 정부가 지원금을 얹어준다. 월 납부 한도는 40만 원으로 육군 기준 18개월 복무 기간에 40만 원씩 적금을 부으면 전역 때 1,000만 원가량을 얻게 된다. 원리금 754만 원에 정부가 251만 원을 보태주는 구조다.


세종=김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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