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낙동강 하류지역의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수질 개선 등을 위해 낙동강수계관리기금 839억 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내년 전체 낙동강수계기금 집행액 2,535억 원의 33%에 해당한다. 사업별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에 669억 원, 수질오염총량관리에 16억 원, 주민지원사업에 104억 원 등이 사용된다.
특히 상류지역 오염원의 입지제한 등으로 직?간접적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해당지역 주민을 위해 688개 사업에 104억 원을 투입함에 따라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은 낙동강 본류구간 하천 등에서 취수한 원수를 직접 또는 정수해 공급받는 최종 수요자에게 톤당 170 원씩 부과?징수하는 물이용부담금을 재원으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