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시, 전몰·전상자 유족에게 매월 5만원 지급

별도 신청 없이 본인명의 지급통장에 입금






울산시는 올해 1월부터 6.25와 월남전 참전유공자 중 전몰·전상자 유족 3,000여명을 대상으로 매달 5만원씩 ‘참전 유족수당’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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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참전유공자의 전몰 또는 전상으로 인한 유족들의 고통과 희생에 대한 예우와 생활유지 보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올해 예산 18억원을 편성하고, 별도 접수 철자 없이 보훈 급여금 등 지급 통장에 입금할 계획이다. 다만, 기존 보훈 급여 등 수령 이력이 없는 대상자나 신규등록 유족, 계좌변경을 원하는 대상자는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시청 어르신복지과 및 관할 구·군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전쟁으로 가장을 잃거나, 상이 후유증 등으로 고통을 겪는 유족들 희생에 대한 각별한 예우 정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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