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스원무려 3,5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춤 추는 카페 직원 영상. 이 영상의 정체는 에스원의 바이럴 마케팅 프로젝트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상 속에서 카페 영업을 마친 직원은 이어폰을 끼고 청소를 한다. 흥이 돋은 그는 대걸레를 내려놓고 걸그룹 ‘있지’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한다. 열심히 춤을 추던 아르바이트 직원은 카페로 들어온 손님으로부터 박수를 받으며 멋쩍게 웃는다. 이 영상은 에스원의 고화질 CCTV로 촬영된, 에스원과 유튜버 ‘효크포크’의 협업으로 제작된 영상이다.
에스원에 따르면 이 영상은 한 달 만에 누적 조회수 3,500만을 돌파하며 해외 방송국으로부터 취재 요청까지 들어올 정도다. 덕분에 에스원 공식 유튜브 채널 ‘어서와 에스원'의 구독자 수는 지난해 대비 380%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조회수도 656% 늘어났으며, 유튜버들과 협업한 콘텐츠들은 평균 조회수가 60만 회를 넘는다.
에스원 관계자는 "보안업체가 갖고 있던 딱딱하고 경직된 이미지를 깨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