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개교하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조감도 /사진제공=켄텍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는 2022학년도 정시 일반 전형 마감 결과 10명 모집에 953명이 지원, 95.3대 1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90명을 뽑은 수시모집에서도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켄텍은 이번 정시모집에서 10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은 국내 대학 최고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할 만하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켄텍의 정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학, 과학탐구(1과목)' 2개 영역을 합해 3등급 이내와 영어 2등급 이내다.
정시 모집 합격자는 2월 8일 발표하고 등록은 9일부터 11일까지다.
윤의준 켄텍 총장은 "높은 지원율은 교육혁신을 통해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핵심 에너지 기술을 추구하는 한국에너지공대의 진정성과 가능성을 학생과 학부모께서 인정해주신 결과로 생각한다"며 "학생들을 미래 에너지 인재로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