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2022년 신한경영포럼’을 열고 임직원 모두가 창의성과 주도성을 갖는 ‘셀프 리더십’을 주문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3일 조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본사에서 포럼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최고경영자(CEO) 강연에서 조 회장은 “코로나19와 불확실성으로 힘들었던 지난해 키워드를 통해 사회 전반에서 ‘공감’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진단했다. 또 복합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사회 전반을 지배하고 있다며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돌파(Breakthrough) 2022, 신한 문화 대전환(RE:Boot)’을 제시했다.
조 회장은 “‘공감’과 ‘돌파’를 통해 완성하는 조직의 모습은 신입 직원부터 임원까지 창의성과 주도성을 갖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일하는 ‘셀프 리더십’이 바탕이 된다”며 “직원 모두가 셀프 리더십을 갖추고 실천할 때 ‘일류 신한’에 더욱 가까워진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 회장은 ‘함께 나아가 크게 이루고 걸음마다 새로운 풍경이 펼쳐진다’는 뜻의 ‘동진대성(同進大成) 일보일경(一步一景)’이라는 글귀를 전하며 “각자 목표를 가지고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신한금융 전 직원들이 그 꿈과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 ‘일류’ 신한의 큰 꿈을 이루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