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경관의 피'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영화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된 '경관의 피'는 6만4,026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6만9,20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경관의 피'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독주 체제에 제동을 걸고 '씽2게더'와의 접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는 성과를 냈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다.
2위를 차지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5만387명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수 625만1,406명이다. 3위 '씽2게더'는 일일 관객수 4만4,208명으로 누적 관객수는 4만4,765명으로 집계됐다. 4위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1만3,90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83만5,175명을 기록했다. 5위 '해피 뉴 이어'는 일일 관객수 4,152명, 누적 관객수 21만1,535명이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은 18만3,56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