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시, '더 크고 더 강한 문화 중심도시' 조성...8대 핵심 정책 발표

광주광역시청 전경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시는 6일 '더 크고 더 강한 문화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8대 핵심 정책을 발표했다.



먼저 광주시는 올해 예술인 복지 지원과 권리 보장, 미디어아트 365 '꿀잼' 광주 만들기, 문화 중심도시 광주 특화 환경 조성, 광주다움이 묻어나는 문화 공간 마련 등에 나서기로 했다.

여기에 문화콘텐츠 산업 생태계 구축, 관광 명소 조성, 관광 콘텐츠 개발, 스포츠 국제도시 위상 강화 등의 전략 기조를 유지하면서 ‘품격있는 문화 일류도시 광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예술인 복지 강화를 위해 보조사업 공모 시기를 앞당기고 예술인 활동 증명을 발급받은 문화예술인에게는 상해보험 보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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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미디어아트 플랫폼을 3월부터 가동하고 10월에는 미디어아트 놀이터 프로젝트 행사를 여는 등 생활 속 미디어아트를 구현하기로 했다.

2025년까지 400억원을 들여 지역 특화형 전통 생활음악당을 건립하고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는 메타버스 관을 구축해 국립 현대미술관 소장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동명동 대표 문화마을 조성, 상무 소각장 부지를 활용한 대표 도서관 건립, 광주비엔날레관 신축 등 사업도 추진한다.

소송으로까지 이어진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법원 판단 등을 반영해 새로운 개발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컨벤션센터 건립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오는 5월 세계 양궁 월드컵, 2025 세계 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 유치 등을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도 강화한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만이 간직한 문화자원, 4차 산업을 선도할 콘텐츠와 관광자원을 융복합해 문화로 커가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광주다움이 묻어나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 구축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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