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현대에이아이티, 미국 진출을 위한 현지법인 설립

-2022년 상반기 글로벌 펫 케어 시장 진출 본격화







지난 27일 현대에이아이티는 반려동물들의 염증과 분리불안 장애를 치유할 수 있는 디바이스‘VetKit’을 2022년 상반기 미국 킥스타터에서 최초로 출시하기 위해 미국 오하이오 중부에 위치한 델라웨어 시티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의 분리불안 장애로는 개물림, 개짖음, 써클링, 침흘리기, 신발이나 가구 물어뜯기 등이 있다.

현대에이아이티의 펫 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사람과 달리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고가의 치료비 또는 훈련비가 들고 있어 반려동물을 위해 다수의 연구인력과 자금을 투자해 2022년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VetKit’은 동물병원을 가지 않고 치유를 할 수도 있지만 중증의 병력을 가지게 되면 분석된 생체리듬 정보를 동물병원에 제공하여 정확한 진단명과 치유를 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항시 또는 치유가 필요할 때 착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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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이아이티의 최용원 글로벌마케팅 본부장은 “분리불안 장애 치유를 위한 자기장 기술은 아시아 시장보다 미국 및 호주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고 있고, 고도화된 제품을 찾고 있는 고객들이 있어 단기간 내에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미국 현지 시장에 대한 조사 분석을 알렸다.

이어 “지난 11월 KOTRA Tokyo를 통해 일본 바이어들과 화상 미팅을 해 본 결과 2차적으로 아시아에서도 가능성이 높은 제품이라고 판단했다”고 아시아 진출에 대한 포부를 전하며 “아쉽게도 국내 출시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에이아이티는 2022년 코넥스 상장을 목표로 지난해 한국거래소의 KSM에 등록했으며 2022년 2월부터 2주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펀딩포유에서 마지막 개인 투자 청약을 예정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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