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금융그룹은 10일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고진영(27)과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우승자 안나린(26)과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계약으로 고진영 프로는 상의 우측 가슴에, 안나린 프로는 상의 우측 카라에 KTB금융그룹 로고를 새긴다. 고진영은 지난해 LPGA투어 상금왕, 올해의 선수를 차지했으며 시즌 5승을 작성, 최다승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안나린은 지난해 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정상에 올라 올 시즌 LPGA투어에 데뷔한다.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은 “LPGA투어에서 성공한 최고의 선수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KTB금융그룹이 세계무대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진영 선수는 “후원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도 꾸준히 앞으로 나가는 선수가 되겠다”며 “저와 KTB금융그룹이 함께 글로벌 넘버원으로 나아가기를 함께 응원하고 바란다”고 화답했다.
KTB금융그룹은 KTB투자증권(030210)을 중심으로 KTB자산운용, KTB네트워크, KTB PE, KTB신용정보 등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영역을 구축한 회사로 지난해 KTB네트워크 코스닥 상장과 유진저축은행 인수를 마무리했다. 또한 이달 초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유해란(21)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