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거래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1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NFT 마켓플레이스 룩스레어는 구매자가 본인이 원하는 NFT 컬렉션에서 특정 가격을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NFT를 구매하려면 마켓플레이스에서 일일이 품목과 가격을 비교해야만 했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룩스 레어는 구매자가 원하는 NFT 카테고리와 가격대를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룩스레어는 서비스 개시 첫날부터 1억1,000만달러(약1,308억원) 상당의 이더리움(ETH) 거래를 성사시켰다. 같은날 오픈씨의 하루 거래대금은 1억7,000만달러(약 2,022억원)였다.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룩스레어만의 차별화 전략을 추구한 결과로 분석된다. 룩스레어는 오픈씨에서 3ETH(약 1,200만원) 이상의 돈을 쓴 사용자들에게 마켓플레이스의 건버넌스 토큰인 '룩스(LOOKS)' 코인을 에어드랍해준다. 또 룩스 토큰을 스테이킹하는 사용자들에게 거래 수수료를 보상해준다. 오픈씨에서는 수수료를 사용자들에게 어떤 형태로도 돌려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