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포스코인터내셔널, 글로벌 전기차 부품 수주 4억 달러 넘겨

베트남 빈패스트와 8,500만 달러 추가 계약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생산하는 수소전기차 핵심부품의 탑재 모습./사진 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생산하는 수소전기차 핵심부품의 탑재 모습./사진 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생산하는 수소전기차 핵심부품의 탑재 모습./사진 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생산하는 수소전기차 핵심부품의 탑재 모습./사진 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의 글로벌 전기차 부품 누적 수주액이 4억 달러(약 4,748억 원)를 돌파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베트남 전기차 회사인 빈패스트와 8,500만 달러(약 1,009억 원) 규모 전기차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전기차 부품 수주 총액은 4억 달러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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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과 빈패스트의 게약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20년 하반기 5,500만 달러, 작년 상반기 9,3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신생 전기차 업체인 미국 리비안 등과 1억 7,000만 달러의 부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약 1년간 총 4억 달러 규모 글로벌 전기차 부품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빈패스트에 배터리전기차(BEV)에서 구동축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 하프샤프트를 공급하게 된다. 해외 공급망 구축에도 힘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중국 포스코아 지분 참여, 멕시코 생산법인 설립 등에 이어 연내 유럽지역에도 생산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년 국내 200만 대, 중국 90만 대, 북미 65만 대, 유럽 45만 대 등 총 400만 대 생산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빈패스트, 리비안 외에도 글로벌 유명 전기차 회사들로부터 추가 수주가 있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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