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6초에 1개씩 팔렸다”…마켓컬리, 화장품 판매량 3배 ‘껑충’

스킨케어·메이크업 제품 인기

마켓컬리에서 판매하는 메이크업 제품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한 클리오의 킬브로우 오토 하드브로우 펜슬/사진 제공=컬리마켓컬리에서 판매하는 메이크업 제품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한 클리오의 킬브로우 오토 하드브로우 펜슬/사진 제공=컬리




비식품으로 판매 상품을 확대하고 있는 마켓컬리가 뷰티 상품군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는 지난해 뷰티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준 뷰티 상품은 마켓컬리 고객 7명 중 1명이 구매하고, 6초에 1개씩 판매될 만큼 많이 찾는 제품군이 됐다.



마켓컬리 측은 “모든 성분을 공개하는 상품만 입점할 수 있다는 기준으로 뷰티 제품도 검증하고 있다”며 “임직원이 직접 상품을 모두 체험한 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믿고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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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군은 스킨케어(30%) 제품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사용으로 중요해진 구강케어(21%)와 홈 뷰티 트렌드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바디케어(19%) 제품도 많이 팔렸다.

또 지난해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난 상품군은 메이크업으로, 전년 대비 약 350배 증가했다. 마켓컬리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메이크업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12일 기준 상품 수가 174개로 늘었다.

이밖에 뷰티 상품은 선물로도 인기를 끌고 있었다. 마켓컬리에서 뷰티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은 직전년도 대비 5배 많아졌고, 지난해 10월부터 판매된 향수 제품도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마켓컬리는 오는 20일까지 인기있는 뷰티 브랜드의 베스트 상품을 선정해 24시간 한정 특가로 선보이는 ‘컬리 뷰티 페스타’를 연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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