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소상공인 특화기술 제품 지원 및 작업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참여자를 다음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산업의 근간이자 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인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로 하고 올해 제품 개발, 마케팅 및 지식재산권, 작업환경 개선 3개 분야를 추진한다. 제품 개발 분야에서는 금형·목형·샘플제작에 필요한 상품 개발비, 시제품 제작용 원·부자재 구매비,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재료비 등을 30개사 내외에 1곳당 최대 1,200만 원 지원한다.
마케팅 및 지재권 분야는 CI·BI 및 제품 브랜드 로고 제작, 카탈로그 제작, 국내 포털 또는 모바일 검색·배너 광고, 지식재산권 출원비 및 등록비 등을 12개사 내외에 1곳당 최대 300만 원 지원한다. 작업 생산성 향상과 고용 유지 및 구인난 해소를 위한 작업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열악한 제조 및 작업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1곳당 500만 원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39개 사 내외가 지원 대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현재 경기도에는 전국 소상공인 36만 6,026개 업체 중 29.4%인 10만 7,559개 업체가 소재하고 있다. 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소상공인은 서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경제 성장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