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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루 만에 롤러코스터 탄 대선 테마주…윤 내리고 안 오르고







국내 증시가 18일 역대급 IPO 대어인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두고 얼어붙은 가운데 정치테마주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전날 급등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관련주가 이날 하락하고, 전날 급락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관련주들이 오르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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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안철수 후보 관련주로 꼽히는 까뮤이앤씨(013700)써니전자(004770)는 각각 2.92%, 8.45% 오른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20%대 하락한 것에서 반등 조짐을 보이는 것이다. 안철수 후보가 최대 주주인 안랩(053800)도 전날 14% 하락을 딛고 2.24% 오르고 있다.

전날 상한가까지 올랐던 덕성우(004835)(-8.69%), 노루페인트우(090355)(-5.15%), 덕성(004830)(-3.31%) 등 윤 후보 테마주들은 약세다.

별다른 호재나 악재가 없는 상황에서 이들 종목들의 오르내리는 것은 대선 테마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전날 윤 후보 관련주들이 오른 것은 지난 16일 ‘MBC 스트레이트’를 통해 방영된 ‘김건희 녹취록’이 오히려 윤 후보를 둘러싼 리스크를 해소한 것으로 주식시장 참여자들이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날 윤 후보 관련주와 안 후후보 관련주 흐름이 바뀐 것은 전날 급등락세에 대한 차익실현, 반발매수로 풀이된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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