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급증하자, 이달 말 코로나19 검사 시간을 3분의 1로 단축한 새로운 진단키트를 출시할 예정인 씨젠(096530)이 급등세다.
20일 오후 1시 45분 기준 씨젠은 전 거래일보다 8.67% 오른 5만 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6,000명대에 이르면서 씨젠의 신제품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9일 씨젠은 이달 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판별하는 유전자 3종을 겨냥해 변이 발생과 관계없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정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핵산 추출 과정 없이 바로 PCR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전체 검사 시간을 3분의 1로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