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는 오는 24일부터 자사 간편결제 앱 ‘머니트리’에서 서울사랑상품권 첫 판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서울사랑상품권의 신규 판매대행사인 ‘신한컨소시엄’과 제휴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향후 2년 동안 서울사랑상품권을 판매한다.
상품권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머니트리 앱을 비롯한 전용 앱을 통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총 규모는 5,000억원이다.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지난해 26만개에서 올해 53만개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회사 측은 "고객들은 보다 다양한 가맹점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라며 "골목상권 매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편결제 앱 머니트리는 서울사랑상품권 할인 판매, 제로페이 복합결제 등의 전문 서비스 제공으로 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향후에도 머니트리 앱의 포인트 제휴, 서울사랑상품권 복합결제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고객 유치 및 판매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머니트리사업팀 관계자는 “2018년부터 서울사랑상품권을 계속적으로 판매해 온 노하우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를 비롯해 제로페이 복합결제나 통합포인트 결제 등 다양한 특화 서비스로 머니트리 이용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