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하락세다.
21일 오전 10시 17분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보다 1.96%(1,500원) 내린 7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3.6%(4,500원) 하락한 1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B하이텍(000990)도 7.66%(6,500원) 내린 7만8,400원을 가르키고 있다.
국내 반도체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는 것은 전일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20일(현지시간) 글로벌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전장 대비 5.48% 급락한 85.07달러에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3.66% 내린 241.5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상장 기업 중 반도체 설계, 제조, 판매 사업을 하는 시가총액 상위 30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 대비 -3.25% 내린 3,494.75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