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일고무벨트, 건강친화제도 모범 운영 기업으로 정부 인정 받아

‘건강친화기업 인증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건강친화문화 정착 노력 등 우수 평가

우성욱(오른쪽) 동일고무벨트 생산기술부문장이 ‘건강친화기업 인증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일고무벨트우성욱(오른쪽) 동일고무벨트 생산기술부문장이 ‘건강친화기업 인증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일고무벨트




산업용 고무제품 제조기업 동일고무벨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개최한 ‘2021년 건강친화기업 인증 시범사업 성과대회’에서 그간 성과를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서류심사, 현장심사, 우수기업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6개 우수기업이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중견기업으로서는 동일고무벨트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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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고무벨트는 근로시간, 휴가제도 등 건강친화제도 도입과 실천 현황은 물론 건강친화활동, 건강친화문화 정착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건강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전담 부서(보건파트)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건강친화경영에 돌입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문화진단을 수행하고 건강친화제도를 정비,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건강친화경영을 내재화하는데도 힘썼다. 제조업의 특성을 고려해 주야간 교대 근무자를 위한 수면 개선 프로그램, 통증 완화 프로그램 등 근로자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윤환 동일고무벨트 대표는 “직장 내 건강증진은 사내 의료비 감소, 생산성 향상, 이직률 감소 등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략”이라며 “건강친화경영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궁극적으로 국민 의료비 절감과 건강증진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인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동일고무벨트는 2019년 여가친화기업 인증(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을 획득했으며 2020년 부산시 워라밸 우수기업 경진대회 워라밸 종합우수부문, 2021년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SRMQ) 사회적책임 부문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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