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통 럭셔리 샴페인 골든블랑이 3개월 만에 1만 병 넘게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드링크인터내셔널의 자회사 인터리커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골든블랑이 3개월 만에 1만 3,000여 병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골든블랑은 화려한 황금색 패키지로 연말연시 축하나 승진자리, 기념일에 어울리는 축배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탈 핑크병에 담긴 골든블랑 로제 샴페인은 SNS 인증샷이 퍼지면서 초도 물량이 모두 완판되기도 했다.
인터리커 관계자는 "홈술, 혼술 시장 성장과 명절 선물 시즌이 겹치며 백화점, 리커스토어, 면세점, 와인전문점 등을 통해 파티주나 선물용으로 골든블랑의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 골든블랑의 칠링(차갑게 냉장) 라벨도 누구나 칵테일을 쉽게 즐길 수 있게 배려해 인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샴페인이 최적으로 온도로 칠링되면 병에 그려진 페가수스 라벨이 흰색에서 핑크색으로 변한다.
김일주 인터리커 회장은 "소비자의 선택권을 높이기 위해 시리즈별로 가격대도 다르게 구성했다"며 "샴페인뿐만 아니라 크레망, 프렌치 스파클링 등 카테고리도 넓혀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