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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정보기술, 면접ㆍ채용 위한 '메타버스 HRD 플랫폼' 구축 나서

메타버스와 AI를 활용한 지능형 성격검사 및 유저 행동 데이터를 활용한 직무적성 분석·결과 도출




빅데이터 분석 및 AI 알고리즘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이 채용 설명회 및 면접을 진행하는 '메타버스 HRD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소정보기술 회사 내 신설된 '뉴미디어사업본부(N-Lab)'을 통해 '실감형 미디어(XR Media) 개발'과 함께 진행 중으로, 메타버스 내 AI를 기반으로 하여 보다 입체감있고 현실감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HRD 프로젝트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 및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대면 구직 활동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면 면접과 같은 오프라인 프로세스의 시공간적 제약에서 자유로워지고, 메타버스 내 다양한 기술적 장치들을 통해 돌발 상황에 따른 구직자의 성향 및 인성을 파악할 수 있고 유저 행동 데이터를 활용한 직무적성 분석ㆍ, 결과 도출이 가능하다. 따라서 구직자는 이러한 일련의 프로세스를 통해 본인의 성향에 맞는 회사를 선택할 수 있고 회사 입장에서도 구직자의 성향을 보다 면밀히 파악하여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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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존 서면방식으로 진행되던 인적성 검사와 달리, 메타버스 플랫폼은 문제 풀이가 아닌 이용자의 행동을 관찰하고 대화 스크립트나 이벤트 등 돌발 상황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검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공신력있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구직자를 검증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소정보기술의 안동욱 대표는 "메타버스 HRD는 비단 구직자 면접 뿐 아니라 행동 데이터를 통한 발달 교육, 조직 심리, 공포증 치료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라며 "기존 대화 중심의 1대다 대면 인터뷰에서 놓치기 쉬운 눈동자의 움직임, 목소리, 자세, 얼굴 동작, 특정 제스처 등의 개별 신호 데이터를 채집,분석하여 이를 머신러닝 알고리즘에 적용 및 학습시킴으로써 보다 더 정밀한 개인별 심리, 정서 상태를 분석하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소정보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개발/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수기업 연구소 선정, 일자리 창출 부문 서울시장 표창,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 등 국내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지능정보산업협회에서 최근 발표한 2022년 미래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AI기업 Top100 부문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바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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